아우디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가 21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프리미엄 중형 세단 ‘뉴 아우디 A6’와 4도어 쿠페 ‘뉴 아우디 A7’을 출시했다.
아우디는 신모델 부분 변경으로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모델 종류도 확대했다. 고성능 모델 ‘뉴 아우디 S6’ ‘뉴 아우디 S7’ ‘뉴 아우디 RS 7’도 추가했다.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A6 및 A7 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고객 선택 폭을 대폭 확대했다”며 “고객 기대에 맞춘 고급 편의사양과 다양한 모델을 바탕으로 올해 두 모델을 합쳐 1만1000대 이상 판매할 것”라고 말했다.
뉴 아우디 A6는 모든 모델 엔진 출력이 이전보다 향상되고 새로운 엔진이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TDI 디젤 엔진 4종, TFSI 가솔린 엔진 3종으로 구성됐다. TDI 디젤 엔진 모델은 모두 ‘유로6’ 환경 기준을 만족하고, 190마력부터 320마력에 이르는 출력 성능을 갖췄다. 주력 트림인 ‘뉴 아우디 A6 35 TDI’는 기존 모델보다 13마력 높아진 최고출력 190마력을 자랑한다. 싱글프레임,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와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뉴 아우디 A7는 더욱 강력해진 파워트레인과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엔진은 TDI 디젤 2종, TFSI 가솔린 4종이다.
신모델은 차량 콘셉트에 따라 컴포트, 프리미엄, 스포트 3가지 라인 중 선택할 수 있다. 뉴 아우디 A6는 기존 7개에서 18개(S6 제외)로 모델이 대폭 확대됐다. 뉴 아우디 A7도 7개에서 12개(S7·RS 7 제외)로 늘어났다.
뉴 아우디 A6 가격은 ‘35 TDI’ 모델 6250만~6830만원 등이다. 뉴 아우디 A7 가격은 ‘40 TFSI 콰트로’ 7800만~8280만원 등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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