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금호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 공급 계약

조규상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사장(왼쪽)과 김상엽 금호타이어 RE영업담당 상무가 계약 후 악수하고 있다.
조규상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사장(왼쪽)과 김상엽 금호타이어 RE영업담당 상무가 계약 후 악수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금호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전국 35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금호타이어 제품을 고객 선택에 따라 장착할 수 있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독일에서 판매되는 스프린터, B-클래스, G-클래스 등 다임러 상용차 및 승용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금호타이어를 국내 교체용 타이어로 사용하게 됐다. 해당 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인 엑스타 LE 스포트, 엑스타 PS91, 마제스티 솔루스, 크루젠 (SUV용) 등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한 거의 모든 차종에 장착이 가능하다.

조규상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사장(AS 총괄)은 “최근 금호타이어 등 국내 브랜드 타이어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어,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공급 계약”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