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에서 국내 우수 대리점 대표자와 매니저 3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발전방향을 도모하는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국내와 해외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총 50개국에서 참가한다.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중남미 지역 42개 대리점은 콜롬비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31개 대리점은 홍콩, 국내 220여개 대리점은 제주도로 초청한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대리점과 소통을 강화하고 순정부품 공급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콘퍼런스를 실시한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대리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반성장에도 기여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중남미 3개점, 아시아태평양 4개점, 국내 4개점 총 11개 대리점 경영활동이 우수 사례로 소개된다.
현대모비스는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별 대리점 대표자와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이를 토대로 국가별 현지 상황과 요구에 맞춘 지원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부품 대리점이 더욱 나은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현대·기아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콘퍼런스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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