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본기를 제대로 갖춘 도전과 창의정신이 넘치는 청년 최고경영자(CEO)를 양성한다. 2011년 경기도 안산시에 개교한 후 청년 CEO 양성을 위해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한다.
사관학교 출신 디자인삼십육점오(대표 손승욱)는 기존 내시경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한 의료기기 ‘엑스코프’를 전시한다. 경성내시경과 스마트폰을 엑스코프 커넥터로 결합하고 앱을 실행해 어디서나 쉽게 사용이 가능한 내시경이다. 복잡하고 거대했던 고가 내시경 장비를 한 손으로 손쉽게 사용하고 장비가격을 20분의 1수준으로 낮췄다.
레이니스트(대표 김태훈)는 ‘뱅크샐러드’를 선보인다. 뱅크샐러드는 카드 사용내역 문자를 활용해 개인 소비패턴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금융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해 최적의 금융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폴디(대표 임진규)는 ‘종이 모형 제작 앱’을 내놓는다. 칠하기와 종이접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유아대상 교육용 종이모형 제작 앱이다.

모일(대표 배태완)은 ‘중앙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고출력 LED’을 전시한다. 고출력 LED 조명에 IT를 융합해 전원, 밝기, 작동시간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한 LED 조명이다. 스마트 LED 조명으로 교체하면 최대 85%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제이디사운드(대표 김희찬)의 ‘몬스터 고디제이’는 휴대용 전자음악 스튜디오다. 이 제품은 디제잉 기기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샘플러, 시퀀서, 키보드, 기타 등을 제공해 작곡 기기도 된다.
아이엔에이치(대표 김인규)는 ‘휴대용 위조지폐 감별기’를 전시한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고 빠르게 위조지폐를 판별할 수 있는 장비다. 크기는 명함(92×52×17㎜)정도며 무게는 60g이다.
이노모(대표 김기영)는 스마트거치대 ‘WIMO’를 출품한다. 일반 스마트폰 거치대와 달리 소프트한 직물소재로 만들었다.
제이에이치공간정보(대표 노준희)는 ‘호신용볼륨패드(S-PAD)’를 선보인다. 여성 브래이지어 안쪽에 착용하는 볼륨패드에 패닉 스위치(Panic Switch)가 내재돼 비상 시 자신의 위치를 스스로 알린다. BLE 4.0 기술을 적용해 전력소모 최소화(최장 2년 이상 사용 가능)했다. 범죄 발생 시 제품 노출을 최소화해 긴급구조 요청이 가능하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