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폴리케톤 인지도 확대 총력... 차이나플라스 2015 참가, 신규 고객확보 매진

효성이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 ‘폴리케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신규 고객확보에 나섰다. 연산 5만톤 규모 폴리케톤 공장 준공을 앞두고 시장 인지도 확대에 공을 들인다.

효성은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15’에 참가, 폴리케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전시회장 효성 부스 전경(사진제공:효성).
 효성은 2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15’에 참가, ‘폴리케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전시회장 효성 부스 전경(사진제공:효성). 효성은 2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15’에 참가, ‘폴리케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효성은 2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15’에 참가, ‘폴리케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효성은 산업통상자원부 WPM 사업 지원을 받아 폴리케톤 상용화에 성공했다.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로 주목받는 폴리케톤은 대기오염 주범인 일산화탄소 등을 재료로 만들어 친환경 적이고 물성이 우수하다. 나일론과 비교해 충격강도는 2.3배 이상, 내화학성은 30% 이상 우수하며 내마모성 역시 폴리아세탈 대비 14배가 넘는다.

효성은 전시회에서 세계 플라스틱 시장에 신소재 폴리케톤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폴리케톤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올해 29회째를 맞는 차이나플러스는 참여 기업 3200여개에 참관객은 12만명이다.

조현상 효성 전략본부 부사장은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보다 내구성과 내화학성 등이 우수한 차세대 소재 폴리케톤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효성 폴리케톤의 우수함을 적극 알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