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개발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MOU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지역정보화 발전과 보건의료자원 신고·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함께 추진하는 ‘보건의료자원 신고일원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 사업은 병·의원과 약국 휴·폐업 등 변경 사항을 자치단체와 평가원에 중복신고 하던 것을 일원화하는게 골자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약 33만6000건 중복신고가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의원, 약국, 행정기관 모두에게 약 40억원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자치단체 교육, 행정시스템 개선 연구 등을 추진한다.

손연기 지역정보개발원장은 “지역정보화와 보건의료정보화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시스템이 구축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