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문자'로 김선아 돕는 키다리 아저씨 자처 '훈훈'

복면검사
 출처:/ KBS2 '복면검사' 캡쳐
복면검사 출처:/ KBS2 '복면검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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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이 첫사랑 김선아의 키다리아저씨 역할을 톡톡히 했다.



21일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는 극중 하대철(주상욱)이 유민희(김선아)를 도우며 그녀가 범인을 검거하는데 도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대철은 아버지 정도성에게 대포폰을 구해달라 말한 뒤 유민희에게 "범인은 범행 후 술을 마셨다♡", "증거를 찾아라♡♡" 등의 단서가 담긴 문자와 함께 귀여운 ♡를 보냈다.

문자 보낸 사람이 수상했지만 범인을 검거하는게 먼저였던 유민희는 현장사진들을 보고 용의자가 범행장소가 아닌 외부에서 일부러 술을 사왔다는 사실을 알고 수사에 열을 올렸다.

그녀에게 문자를 보낸 하대철은 아무것도 모른척 유민희를 무시하며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이나 대화 내용을 잡은 게 있냐"고 윽박질렀다. 하지만 유민희는 이를 캐치하지 못한 채 화만 냈고 하대철은 "블랙박스를 확인하라♡♡"라고 좀 더 자세한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내 그녀가 범인을 검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한편 하대철은 엄마 임지숙(정애리)를 만났지만 그를 못알아보자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