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부인 야스쿠니 신사 참배
아베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밝혀 화제다.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여사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온 사실을 밝혔다.
아베 여사는 제2차 세계대전 침략전쟁을 미화한다는 비판을 받는 야스쿠니 경내의 전쟁박물관 유슈칸을 방문했다. 또한 아베 여사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일본에 살게 해 준 것에 감사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극동군사재판의 결과에 따라 사형된 도조 히데키 전 일본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여 명이 합사됐다.
아베 총리 부인 야스쿠니 신사 참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베 총리 부인 야스쿠니 신사 참배, 그래 잘 하는 짓이다~", "아베 총리 부인 야스쿠니 신사 참배, 저걸 자랑이라고", "아베 총리 부인 야스쿠니 신사 참배, 창피한 줄도 모르나?", "아베 총리 부인 야스쿠니 신사 참배, 한 대 맞아야 정신 차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