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생체인증 솔루션으로 FIDO 전 부문 인증 획득... 지문인식 모듈과 시너지 기대

크루셜텍(각자대표 안건준·김종빈)이 모바일 생체인증 솔루션으로 국제 온라인 생체인증 컨소시엄(FIDO:Fast Identity Online) 공식 인증 자격 ‘FIDO 써티피케이션’을 획득했다.

국제 온라인 생체인증 컨소시엄 FIDO
국제 온라인 생체인증 컨소시엄 FIDO

삼성전자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알리바바, 페이팔 등 글로벌 업체가 참여하는 FIDO는 생체인식과 기존 패스워드 보안 강화 기술 등 모바일 결제·온라인 인증 관련 국제 표준화 단체다.

크루셜텍은 FIDO 써티피케이션 중 생체정보 등을 이용해 비밀번호 없이 보안을 구현하는 UAF로 서버와 클라이언트, 인증장치(Authenticator/ASM) 등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FIDO 써티피케이션은 UAF와 별도 기기를 활용해 기존 비밀번호 보안을 강화하는 U2F로 구성됐다.

솔루션 개발부터 생체인식 모듈 제조까지 직접 총괄하는 기업은 크루셜텍이 유일하다.

크루셜텍이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하는 지문인식모듈(BTP)과 인증 솔루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동표 크루셜텍USA 대표는 “최근 FIDO 1.0 적용으로 절차와 기준이 까다로워졌지만 UAF 모든 부문 인증을 획득했다”며 “지문인식으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기술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