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거주하는 2년차 직장인 최정수(30. 가명)씨는 매월 월급통장에서 105만원 가량이 대출 상환금으로 출금된다. “학자금 대출을 받으면서 시작된 대출이 차츰 고금리 직장인 신용대출 등으로 이어지며 대출금이 오히려 늘어 갚아야 할 대출 원금이 2550만원이 남아 있어 고민이다. 서민대출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있지만 어떤 상품이 있는지, 그리고 자신이 대출자격에 해당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올해 초 담보대출로 시작된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신용대출 등 고금리 대출에서도 큰 폭으로 늘어나며 가계대출이 위험수위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와중에 이러한 서민금융 상황에 대한 안정대책으로 인기가 높은 햇살론, 바꿔드림론 등의 저금리 신용대출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이들 저금리 서민 신용대출 상품의 대환대출자격 조건 등을 비교해 보았다.
서민대출 상품으로는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들 상품들은 취급은행, 한도, 자금용도 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에 자격조건에 맞게 신청하는 것이 좋다.
우선 햇살론과 바꿔드림론은 정부정책에 의해 만들어진 서민대출 상품인 반면 새희망홀씨는 은행의 독자적인 서민대출 상품이라는 점이 다르다. 금리는 평균적으로 연 10%가량인 점에서 비슷하지만, 한도는 햇살론과 바꿔드림론이 최대 3,000만원(햇살론 창업자금의 경우에는 최대5천만원)이지만 새희망홀씨론은 2천만 원인 점에 차이가 있다.
이들 저금리 서민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들은 자금용도에 있어서도 미세한 차이가 있다. 새희망홀씨가 신규대출을 위주로 하고 있고 바꿔드림론은 대환대출 자금만 운용하는데 반해 햇살론은 대환대출 자금 외에도 생계자금 추가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자금 및 사업운영자금도 운용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대출자격 조건은 공히 연4천만 원 이하의 소득자로 연소득 3천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신용등급 무관, 연소득 3~4천만 원인 경우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경우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상의 자격 조건에 해당한다 하여 모두 승인이 되는 것은 아니고 자체 부결사유 등 자체심사 등에 의해서 부결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자체심사 비중이 적어 승인률이 높은 상품인 햇살론과 바꿔드림론의 대환대출자격 조건에서도 차이가 있다. 바꿔드림론을 통한 대환대출을 위해서는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로 대출받은 시점으로부터 6개월이 경과했을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지만, 햇살론 대환대출 자금은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이 받은 시점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할 것을 요한다.
이처럼 서민대출 상품들을 비교해 보면 햇살론의 장점이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취급은행의 자체심사에 따라서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이 별도로 존재하므로 신청자들은 자신의 조건에 맞는 취급은행을 선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무서류 가조회 서비스, 전국 무료 방문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편의 서비스도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으로 인기가 높은 일부 취급은행에서 제공하고 있으므로 지방에 근무하거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에는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활용법으로 보인다.
정부정책 햇살론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안내는 한국투자저축은행 햇살론 정식판매법인 세이브론 홈페이지(http://saveloan.net)또는 상담센터(1877-7191)를 통해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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