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WIS 2015에 SUHD TV, 갤럭시S6 등 전략 제품을 출품한다. 관심을 모았던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은 세계 최초로 WIS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장 전면 하이라이트 존에는 유명 산업디자이너 이브 베하가 디자인한 82인치 4K UHD TV ‘S9W’와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가 각각 전시된다. 오른편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을 준비했다.
S9W는 88인치 SUHD TV와 함께 화려한 4K 영상으로 입구를 장식한다. SUHD TV 독자 나노 크리스탈 기술로 구현되는 압도적 화질과 타이젠 운용체계(OS) 스마트 기능이 소개된다. 패널의 초미세 나노 입자는 화면 영상에 따라 크기를 바꾸며 TV 색 영역을 넓고 정확하게 구현한다. 색 표현 능력은 기존 TV 64배에 달한다.
타이젠 OS는 2015년형 스마트 TV 모든 제품에 적용돼 직관적으로 TV를 구동할 수 있는 UI를 갖췄다. 클릭 한 번으로 모바일 기기 영상을 이어볼 수 있는 ‘퀵 커넥트’, 알람과 연동돼 원하는 정보를 띄우는 ‘모닝 브리프’ 등 혁신적 기능도 갖췄다. 커브드 모니터, 무선 360 오디오 등 삼성 최신 영상·음향(AV) 제품군도 준비됐다.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은 어벤져스 시리즈 아이언맨 수트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전·후면의 깊이 있는 붉은 색상과 측면 테두리 금색이 조화를 이뤄 마치 아이언맨이 스마트폰으로 재탄생한 듯 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후면에는 아이언맨 마스크가 금색으로 각인돼 있다. 제품이 전시된 마블 체험존에서는 관람객과 어벤져스 피규어가 함께 사진을 찍는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기능과 활용법을 소개하고 결제를 체험하는 코너도 준비됐다. 에코존에서는 친환경 기술이 선보여지며 업계 최초 쿼드코어 CPU를 장착해 두 배 빠른 실 출력 속도와 초고속 양면 자동 스캔 기능을 제공하는 A3 복합기 ‘MX7’이 국내 최초 공개된다. 모바일 프린팅 강점을 살린 ‘스마트 오피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시연도 이뤄진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