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의 개념
스트레스의 개념이 현대인들의 눈길을 끈다.
스트레스란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신체적 긴장 상태를 일컫는다. 스트레스라는 용어를 학문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분야는 물리학과 공학 분야이며, 라틴어인 stringer(팽팽히 죄다, 긴장)로부터 파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레스의 개념이 의학계에 처음 소개된 것은 미국의 생리학자 월터 브래드퍼드 캐넌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생존수단으로 투쟁-도피 반응과 항상성이라는 생리적 균형을 취하게 된다"는 이론을 발표하면서 부터다.
이어 물리학적인 개념의 `스트레스`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적용시킨 사람은 캐나다의 내분비학자 한스 휴고 브루노 셀리에이다. 그는 스트레스 요인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고한 바 있다.
한스 휴고 브루노 셀리에는 스트레스를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로 나눠 학계의 눈길을 끌었다. 즉 당장은 부담스럽지만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응해 향후 자신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스트레스는 좋은 스트레스로 분리한 것. 반면 자신의 대처나 적응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불안이나 우울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나쁜 스트레스로 규정했다.
한편 스트레스의 개념에 누리꾼들은 "스트레스의 개념, 좋은 스트레스도 있구나", "스트레스의 개념, 어느정도의 스트레스는 일상에 도움이 되는군", "스트레스의 개념, 물리학에서 파생되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