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쿠전자(대표 구본학)가 안마의자 시장에 진출한다. 렌털 안마의자 시장 강자 바디프랜드와 한판 승부가 일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쿠쿠전자는 탄탄한 렌털 시스템을 바탕으로 렌털 가전 영역을 넓히며 안마의자 ‘내추럴릴렉스(모델명 CMS-A10IB)’를 출시했다. 가격을 5만원대로 낮춰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보인다.
쿠쿠 내추럴릴렉스는 에어백 54개와 지압돌기 28개를 탑재한 안마의자다. 에어백과 지압장치를 강화해 편안함을 제공한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많은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허리부분 안마를 위한 스페셜 프로그램을 담았다.
고가 제품에 탑재되는 ‘온열기능’도 내장했다. 등, 허리, 엉덩이 3부위 모두 온열이 가능하다. 쿠쿠 안마의자 대표 기능인 온기는 경직된 근육을 이완하면서 부드러운 안마 효과를 느끼게 해 준다. 원터치 전신각도 조절 기능이 있어 한 번에 최대 높이로 기울일 수 있다.
쿠쿠전자는 △파워모드 △결림해소모드 △소프트모드 △활력모드 자동프로그램을 탑재했다. 내추럴릴렉스는 전국 쿠쿠지국, 지점과 전문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렌털 신청 시 발직물 교체 서비스도 1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출시 기념 행사로 2000원 할인된 5만4900원(39개월)에 렌털을 이용할 수 있다. 일시불 구매 시에는 15만원 할인된 19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보다 저렴하게 내놨다.
쿠쿠전자는 “건강가전 분야에서 36년 동안 쌓아온 품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마의자 시장에서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