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대표 장승철)은 주가지수 시뮬레이션을 통해 리스크 관리와 수익에 대한 합리적인 상품구조를 제시한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6종을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ELS 5489회’는 각각의 기초자산 변동성에 따라 서로 다른 조기상환조건과 녹인을 제시했다. 코스피200지수와 유럽지수(EuroStoxx50),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6.10% 수익을 추구한다. 코스피200지수의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1~2차), 85% 이상(3~4차), 80% 이상(5차~만기)이 기준이며 녹인은 60%다. EuroStoxx50의 상환조건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며 녹인은 55%다. HSCEI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0% 이상(1~5차), 75% 이상(만기)이 기준이며 녹인은 50%다.
다양한 방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한 상품도 모집한다. ‘하나대투증권 ELS 5488회’는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1차 조기상환조건을 85%로 낮추고 녹인을 50%로 설정하면서 연 7.00%의 쿠폰을 제시했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