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전창진(KGC) 감독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전창진 감독은 부산 KT감독으로 재직하던 당시 사채업자로부터 돈을 빌려 자신이 감독하는 경기에 돈을 건 뒤 승패를 조작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전창진 감독은 경기 도중 후보선수들을 투입해 고의적으로 경기에 참패하는 등의 방식으로 승패를 조작해 2배 이상의 배당금을 챙긴 혐의 역시 받고 있다.
정창진 감독은 자신의 도박자금으로 사채업자로부터 최소한 3억원 이상의 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으며 도박자금으로 사용된 돈은 차명계좌를 통해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창진 감독을 출국금지시켰고 조만간 소환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정신나간 놈",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감독 씩이나 되서 스포츠 정신을 그렇게 더럽히냐?",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사채업자랑 손을 잡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