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분당 최고 60장 MX7 복합기 출시

삼성전자, 분당 최고 60장 MX7 복합기 출시

삼성전자가 쿼드코어 CPU를 장착한 A3 고속 복합기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삼성 스마트 멀티익스프레스 7(MX7)’ 시리즈는 삼성 복합기 중 가장 빠른 분당 최고 60장 출력속도를 자랑한다. 안드로이드 기반 ‘삼성 스마트 UX 센터’를 적용했다.

MX7은 1.5㎓ 쿼드코어 CPU로 기존 듀얼코어보다 두 배 더 빠르다. 초고속 양면 자동 스캔 기능으로 1초에 최대 4페이지까지 스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MX7에 동급 최장 수명 토너와 드럼 기술을 이용했다. 토너 기준 최대 4만5000장, 드럼 기준 최대 45만장까지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소모품 교체 부담을 덜었다.

삼성전자는 MX7로 보다 향상된 ‘삼성 스마트 UX 센터’를 선보였다. 출력, 복사, 스캔 기능을 위한 13가지 애플리케이션과 6가지 위젯이 사전 설치됐다. 개인별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자유롭게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개인용 모바일 기기 업무 비중이 높아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MX7은 모바일 프린트, 클라우드 프린트, NFC, 무선랜 등을 지원한다.

MX7에는 기기 오류를 사전에 진단하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인 삼성 스마트 프린터 진단 시스템(SPDS, Samsung Smart Printer Diagnostic System) 등이 탑재됐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 전무는 “MX7은 속도, 기기 간 연결, 모바일 트렌드, 내구성 및 비용 절감 등 모든 면에서 사용자와 관리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혁신 기술과 최적 솔루션으로 기존과 전혀 다른 차원의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