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는 이달말까지 에어컨 구입시 모델에 따라서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한다. 선풍기와 제습기도 모델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연휴기간 동안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 가전제품 판매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국 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에어컨과 선풍기 매출이 그 전주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 40%씩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33도까지 기온이 오른 대구 지역 에어컨 판매는 50% 증가했고, 강원 영동 지역은 같은 기간동안 에어컨 110%, 선풍기는 190%까지 늘었다.
LG전자도 ‘폭염 페스티벌’이라는 에어컨 판촉 이벤트를 하고 있다. LG 휘센 듀얼 에어컨은 LG 프리미엄 에어컨 중 60% 이상의 비중으로 판매되는 등 인기다.

LG전자는 인기 예능 프로 주인공인 삼둥이를 내세워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6월 16일까지 퀴즈를 맞춘 정답자중 1등으로 추첨된 참여자에게는 LG 휘센 듀얼 에어컨을 매주 1명씩 총 6대, 2등에게는 스노우쇼 티켓 9명(18장)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4월 말 출시한 스탠드형 휘센 에어컨 출시 기념 이벤트도 한창이다. 이달말까지 에어컨 정보와 폭염페스티벌 소식을 SNS를 통해 댓글을 달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참여자 40명에게는 허영만전 티켓을 선물로 증정한다.
구입 제품별 캐시백 혜택도 다양하다. 크라운2 럭셔리에어컨 구매자에게는 30만원 캐시백, 크라운2 프리미엄·휘센 듀얼 에어컨(프리미엄) 구매자에게는 20만원 캐시백, 휘센 듀얼 에어컨(스페셜) 구매자에게는 1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롯데하이마트와 에어컨 판매액 일부를 적립해 가전제품을 기부하는 ‘사랑의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에어컨 Q9000시리즈 17개 모델을 선정, 판매액 일부를 적립해 저소득층에 총 5000만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행사 모델은 삼성전자 에어컨 Q9000시리즈로 전면에 2~3개의 바람 토출구가 있어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운전을 조절할 수 있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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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