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빛가람 혁신도시서 대규모 동반성장 축제

한국전력이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 전력산업계 동반성장 페스티발을 연다.

한국전력은 ‘같이 가는 길, 가치 있는 길’을 표어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빛가람 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2015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KEPCO Electric Fair 2015)’을 개최한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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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페스티벌은 한전이 2013년부터 매년 전력산업계 우수기술 교류와 사업화를 위해 개치한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본사가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것을 기념해 전력산업인은 물론이고 이전기관 전체 임직원과 지역 주민 등 8000여명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총 20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빅몰(Big Mall)은 전력업계 관심사 중 하나다. 국내 최대 전력기자재 전시장으로 중소기업 100개 부스, 전력그룹사 및 연구기관 25개 부스, 지자체 및 지역상공기업 50개 부스가 참여한다. 우수 기자재 및 기술 전시와 상담을 진행하며 한전 자재처, 기술기획처, 전력연구원 등 11개 부서도 20개 부스를 운영해 중소기업에 R&D, 구매, 기술이전 등을 상담한다.

주요 행사로 ‘에너지밸리 조성 대토론회’와 ‘에너지밸리 기술원(에기원)’ 협약 및 개소식이 열린다. 이밖에 해외바이어와 보성파워텍 등 10개 기업 간 수출계약식이 진행되며, 전력기자재 수출전략 세미나도 열린다.

28일 저녁에는 한전 본사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이전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과 화합을 축하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연주와 대중음악 공연이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빛과 화합을 상징하는 빛가람 레이저 쇼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