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 시장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공공조달통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조달청은 공공조달통계시스템 ‘온통조달’을 구축, 통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온통조달에서 제공하는 통계는 △전체 공공조달 현황, 기관·기업별 현황 등 주요 통계 7종 △ 수요기관, 조달기업, 지역, 업무대상, 정책지원별 등 일반통계 90종 △사용자 스스로 통계를 만들어 볼수 있는 이용자 맞춤 통계로 구성됐다.
사용자가 통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 지도·원 모양의 인포그래픽 등 시각화된 통계를 제공한다.
부가적으로 분기별 발주계획 정보와 계약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상세 내용을 파일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 구축으로 조달 관련 정책 수립 기관은 필요 자료를 일일이 수집하는 번거로움 없이 온통조달을 통해 편리하게 확보해 정책 결정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과 일반 국민은 조달통계를 활용해 조달 연구와 기업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통계작성 기관도 온통조달을 활용해 관련 통계 자료를 보다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게 된다.
김정운 조달청 전자조달국장은 “시스템 개통으로 공공조달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나은 정책 수립과 공공조달 업무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