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인 가구 비중이 4가구 중 한 가구인 25%를 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배우자가 있는 부부 가구 세 집 가운데 한 집 이상인 37.9%가 맞벌이일 정도로 싱글족과 맞벌이 족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사회 트렌드를 반영해 가사도우미의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가사도우미 시장은 대부분 정식 고용계약 없이 중개업체가 소개비를 받고 소비자 가정에 알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기 때문에 가사도우미에 대한 대우가 열악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시장을 변화시키기 위해 가사도우미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복지를 향상시켜 가사도우미의 일하는 만족감을 높이는 기업 홈스토리생활이 주목받고 있다. 홈스토리생활의 복지는 가사도우미의 질 높은 서비스 수행은 물론 고객들의 만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홈스토리생활(대표 한정훈)은 지난 16일 학여울역 SETEC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홈매니저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홈매니저의 날 행사에는 홈스토리생활 매니저 3천명 중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홈매니저의 날은 홈스토리생활 가사도우미로 근무하는 직원을 초대해 그간의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홈매니저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강의와 공연 등을 마련해 홈매니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행사다.
행사 1부에서는 새정치 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이 참석해 홈매니저를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 외에도 분야별 우수 홈매니저 시상, 올해의 홈매니저 이벤트, CM홈매니저의 특별 강의가 진행됐다.
행사2부에서는 홈생홈사 및 대리주부 어플 소개, 패션쇼, 홈매니저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대리주부 어플은 홈매니저의 탄력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기술력이 주목받았다. 특히 홈매니저 노래자랑은 홈매니저들의 열광적인 퍼포먼스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홈매니저 L씨는 곧 “‘가사서비스 이용 및 고용 촉진에 관한 특별법’이 입법예고 됨에 따라 가사도우미의 처우가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홈스토리생활 관계자는 “홈매니저의 권위와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