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신임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김경환 국토연구원장을, 통계청장에는 유경준 한국기술교육대 테크노인력전문대학원 교수를 발탁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원회 상임위원에 임채호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김 국토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중앙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강대 경제학 교수, 한국주택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위원회의 민생경제분과 위원 등을 지냈다.
유 신임 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해동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코넬대 노동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노동연구원 연구위원, KDI정책대학원 교수, 국립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 상임위원은 경남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안부 정책관,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장을 역임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