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남주혁, 정체 숨긴 김소현에 "쳐다보기도 싫어" 분노

후아유 학교2015 김소현
 출처:/ KBS2 '후아유 학교2015' 캡쳐
후아유 학교2015 김소현 출처:/ KBS2 '후아유 학교2015' 캡쳐

후아유 학교2015 김소현

남주혁이 혼란스러운 마음 때문에 김소현을 멀리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서는 극중 1년 재활 판정을 받은 한이안(남주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이안은 코치에게 1년 재활 판정 소식을 듣게 돼 충격에 빠진 채 눈물만 쏟았다. 이를 알게 된 이은비(김소현)는 병원에 있는 그를 찾아가기로 마음 먹었다.

병원에 입원한 한이안은 혼자 물뚜껑을 열지도 못하는 자신의 처지에 화가나 물병을 던지며 분노를 표했다. 이 상황을 목격한 이은비는 물을 주워 한이안에게 건넸지만, 한이안은 다시 물을 내던지며 냉랭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은비가 "물 다시 줄까?"라고 어렵사리 말문을 열었지만, 한이안은 "너 바보냐. 누가 반긴다고 여기를 와"라며 "내 이름 부르지도 말고 내 앞에 나타나지도 말라고. 쳐다보기도 싫으니까"라고 소리를 질러 두 사람의 관계에 금이 갔음을 드러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