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대표 이흥복)가 미국 법인을 설립해 현지 블랙박스 시장을 공략한다.
팅크웨어는 북미 블랙박스(Dash Cam)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팅크웨어 USA’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설립 자본금은 1억원 규모다. 미국 법인을 발판으로 유통망도 연내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6월부터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 미국 대형 유통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북미 외에 영국, 러시아, 싱가포르, 호주, 브라질에도 제품을 수출했다. 향후 유럽으로 수출선을 확대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미국 신차 판매대수가 국내 10배인 점을 고려하면 성장 잠재력이 큰 초기 시장”이라며 “연간 1조원 이상인 액션캠 시장 규모 만큼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