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대상 나영석, 이병헌 대기실 노크 못한 이유, 창피해서?

나영석
 출처:/ tvN '택시'
나영석 출처:/ tvN '택시'

백상예술대상 대상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이 나영석 PD에게 돌아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신입PD 시절 일화가 관심받고 있다.



나영석 PD는 지난 2012년 12월29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서 KBS 신입PD 시절 당시 거물급 대스타였던 김혜수와 이병헌 앞에서 고개조차 들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입사하고 3개월 차에 청룡영화제 MC 스탠바이 담당을 맡았었다"면서 운을 띄웠다. 이어 나영석 PD는 "그런데 이병헌에게 시간 다 됐으니 나가야 한다고 말을 못하겠더라. 너무 창피했다. 낯을 가리기도 했고 연예인 앞에서 고개도 못들고 떨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 PD는 "대기실 문앞에서 노크를 못하고 있다가 늦어서 빈 MC석을 비춰야 했다"고 덧붙여 한 번 더 웃음을 안겼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