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백수오 논란, 백세주서 이엽우피소 검출 돼 "전량 회수 조치"

백세주
 출처:/ 국순당 홈페이지
백세주 출처:/ 국순당 홈페이지

국순당 백수오 논란

국순당이 가짜 백수오 논란에 백세주의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26일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의 대표제품 ‘백세주’의 원료 시료 두 건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식약처는 국순당에 해당 원료 사용 제품인 백세주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고, 국순당은 백세주 전량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백세주에는 약 10여 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가는데 백수오도 그 중 한가지로, 보통 백세주 1병(370㎖)에 약 0.013g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되어 있다.

오늘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백화점 등은 전날 식약처가 백세주의 원료로 사용된 백수오 2건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힌 직후 이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 상태이다.

국순당 백수오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순당 백수오 논란, 그동안 마신 건...?", "국순당 백수오 논란, 백세주도 내츄럴엔도택에서 백수오 받은 건가?", "국순당 백수오 논란, 아 백세주 맛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