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15 국제 대학생 창작 그린카 경진대회’를 29일과 30일 경기도 화성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회는 친환경 자동차 산업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는 행사다. 2010년 ‘전국 대학생 녹색·안전 창작 전기자동차 경진대회’로 시작해 2013년부터 국제대회로 격상됐다.
올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에서도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외 40개 대학에서 68팀(해외 4팀)이 참가한다. 자체 제작한 전기차, 하이브리드카의 주행 성능과 가속·제동·조향·안전 성능을 겨룬다.
전기차 경주부문 대상(국토부 장관상), 베스트 팀워크·페어플레이상 등 24개 상과 2400만원 상당 상품이 수여된다. 전기차는 45㎞, 하이브리드차는 22.5㎞를 최단 시간 완주하도록 해 고효율, 고성능 친환경차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그린카 전시회, 튜닝카 전시·시승, 충돌시험 관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