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보건복지정보개발원, 필리핀 통합의료정보 구축 자문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추진하는 필리핀 통합의료정보체계 현지 기술자문을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보개발원에서 운영 중인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기반으로 필리핀 공공병원 15개와 보건소 130개 대상으로 e헬스 정착을 지원한다.

한국국제협력단은 필리핀에 500만달러(약 53억원)를 공적개발 원조해 4년에 걸쳐 통합의료정보체계를 구축한다. 기술 자문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필리핀이 체결한 보건의료정보화 지원 양해각서에 따른 것이다.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전문가 3명을 파견했다.

원희목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은 “기술자문으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우수 기술을 해외에 전파하게 됐다”며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단계별 품질확보를 위한 기술자문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