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전국 주요도시서 기업 상장 지원 프로그램 시행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우량 비상장 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및 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체단체 및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28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상장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경북, 경남, 전남 지역 등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경북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대구 신보 본사에서 자금지원 및 상장컨설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지역은 경남도청과 함께 의령군 군민문화회관에서 지역 내 상장 관심기업 대상으로 코넥스시장 제도개선 설명회를 진행한다. 전남지역은 한국예탁결제원과 공동으로 광주상공회의소에서 광주·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제도 설명 및 증권 실무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국의 유망 중소기업 및 창업초기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조달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로그램에는 법무법인 및 IB 증권회사가 동행함으로써 IPO 준비과정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