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는 28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15 스마트 모바일 비즈니스 페어(2015 SMBF)’를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생태계 조성과 국내 우수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CT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인과 해외 바이어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인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중국 등 11개국 유력 바이어 6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수출 및 공동투자에 대한 상담을 펼친다.
퓨처로봇은 상담회에서 카타르에 금융권 안내 서비스 로봇을 매년 24만 달러 규모로 수출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다. 씨엔에스아이는 터키 군수 및 항공 관련 선도기업 벤데카와 투자 및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부대행사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기술포럼, 기업지원 성과물 전시 및 시연회, 글로벌 ICT 기업인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ICT 제품 및 기술이 해외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