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연, 미래연구센터장 공모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김광호)가 미래연구센터장을 공모한다.

정부에서 필요한 기술을 주로 개발했던 국보연은 올초 사이버보안 분야 선행 기술개발을 주도하는 미래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소장 직속인 미래연구센터는 국보연을 대표하는 기술을 발굴할 계획이다. 국보연 최초로 미래연구센터장은 개방형으로 공모한다. 사이버보안 기술 연구개발(R&D)에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인물을 찾는다.

국보연, 미래연구센터장 공모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이다. 급증하는 사이버보안 위협 기술 동향을 조사하고 분석한다. 미래연구센터장은 ICT 관련 이공학 분야 박사 학위자로 경력 15년 이상을 우대한다.

국보연 인사담당실장은 “미래연구센터장은 정책, 기술개발, 사업화 등 연구개발 전과정을 기획하는 역할”이라며 “과거 수동적이었던 국보연 R&D를 선도적으로 바꾸는 중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인사업무를 총괄하는 인사관리실장도 함께 공모한다. 원서 마감은 다음달 4일까지며 이메일(recruit@nsr.re.kr)로 접수하면 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