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1~2인가구 특화 미니 냉장고 `딤채S` 출시

딤채S
딤채S

대유위니아가 딤채의 냉각 DNA를 ‘미니 냉장고’에 심었다. 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는 1~2인가구 증가에 맞춰 미니 냉장고 ‘딤채S’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딤채S는 딤채 프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내놓은 제품이다. 87ℓ(2종), 151ℓ(2종) 모델로 각각 화이트와 실버 두 가지 색상이다.

87ℓ 모델은 470×492×837(W×D×H,㎜), 151ℓ 모델은 495×540×1250(W×D×H,㎜)의 아담한 크기로 제작된 2도어 미니 냉장고로 냉장과 냉동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 제품 출하 가격은 87ℓ 모델 26만9000원(화이트)~29만4000원(실버), 151ℓ 모델은 32만9000원(화이트)~35만4000원(실버)이다.

딤채S는 컴프레서와 냉매 흐름을 최적화해 좁은 공간에서도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수분 감소와 온도편차를 최소화한 직접 냉각방식으로 냉각이 이뤄져 수분 유지 효과가 뛰어나다. 모델에 따라 3~6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음식물 보관 시 주변 온도 변화에 맞춰 적합한 온도를 쉽게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선반으로 공간 위치를 바꿀 수 있다. 다양한 용기를 상황에 맞게 보관할 수 있다. 87ℓ 모델은 필요에 따라 식품을 넣고 뺄 수 있는 분할포켓을 제공해 작은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 딤채S는 작은 크기에도 아이스 트레이와 에그 트레이, 야채실까지 구비돼 있다.

딤채S는 1~2인가구를 겨냥한 만큼 미니 냉장고에서는 드물게 에너지 소비 등급이 1급인 제품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줄였다. 월 소비 전력이 17.3~19.7㎾h에 불과하기 때문에 여타 3~5등급 제품 대비 22.7~38.5%나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디자인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 중 실버 색상 모델은 도어 소재로 철판 위 비닐이 부착된 강판인 고급 라미네이트강판(VCM)을 적용했다. 기존 프린트강판이 표현할 수 있는 컬러 한계를 넘어선 소재로 다양한 무늬 패턴 및 질감 표현이 가능한 강판이다.

최연근 대유위니아 마케팅 담당은 “인구 절반 수준을 차지할 만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와 오피스텔, 숙박업소 사업자 등 합리적 가격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품질과 유지비, 디자인 면에서 우수한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