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더위를 날려줄 여름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 분석 결과 최근 일주일(5월 21일~27일)간 에어컨 매출은 전월 대비 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워터파크 이용권 매출도 76%,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니선풍기의 매출도 68% 늘었다. 다가오는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무더위엔 시원한 바람이 제격
‘삼성전자 삼성스마트에어컨 Q9000 AF16HVZE2WK(107만8890원)’은 냉방과 제습이 가능해 인기가 좋다. 냉방이 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에어컨 상단에 바람이 나오는 회오리 회전문을 탑재해 실용성을 더했다.
‘다이슨 뉴에어멀티플라이어 AM-06(42만8000원)’은 날개 없는 선풍기로 아이와 함께 쓰기에 안전하다. 주변 공기를 이용해 자연스러운 바람을 생성하므로 소음이 적게 발생한다.
‘보국 냉난방 서큘레이터 BKF-2039CB+가방(3만9000원)’은 저전력제품으로 냉방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돕는다. 원활한 공기 순환을 도와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준다.
에어컨 바람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기 좋은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29만460원)’는 손잡이가 달린 이동식 에어컨이다. 초소형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셔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다.
◇물놀이, 결코 빠르지 않아요
때 이른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물놀이용품 반응이 뜨겁다. `마레스 래쉬가드 남녀공용 긴소매 412979(3만3480원)‘는 수영복 소재로 제작돼 가벼우며 통풍이 잘된다. 남녀공용으로 입을 수 있어 연인이 함께 입기 좋다.
짜릿한 물놀이를 경험하고 싶다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1매+구명자켓 대여권 1매+츄러스 교환권 1매(3만3000원)’는 어떨까. 18미터 높이에서 즐기는 고공 수직낙하, 360도 공중회전 체험 등 다양한 체험기구가 마련돼 있다. 오는 30일 오픈 예정인 다이빙풀에서 다이빙도 즐길 수 있다.
‘오션월드 종일권(주말 소인 3만원/대인 3만6000원)’은 2.4미터 파도풀을 갖춰 스릴 넘치는 급류타기를 즐길 수 있다. 키즈풀, 패밀리풀 등 안전한 야외시설이 준비돼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여성이 물놀이 때 가장 우려하는 것은 눈화장이 번지는 것이다. ‘클리오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 젤라이너 0.5g(7900원)’은 물과 땀에 강한 워터프루프 타입으로 최장 16시간 번짐이 없다. 붓젤의 부드러움과 그리기 쉬운 펜슬라이너 장점을 모두 갖췄다.
◇사무실 더위를 날려줄 제품들
평소 직장에서 더위를 이겨내야 하는 직장인에게는 ‘미코 미니선풍기(1만8900원)’를 추천한다. USB타입으로 PC, 보조배터리, 차량용 시거잭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락앤락 별자리 텀블러(2만6800원)’는 자신의 별자리에 맞는 텀블러를 선택할 수 있다. 바닥에 실리콘이 덧입혀져 미끄럼 방지에 도움을 준다.
‘신신제약 냉각 매직쿨쿠루쿠루 아이스 쿨팩(10장/5440원)’은 젖은 타올이나 얼음주머니 대용으로 쓸 수 있다. 이마, 목, 팔 등 열이 많이 나는 곳에 부착하면 냉각젤이 열을 흡수·발산한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에버쿨 쿨링 손목 패드 CWP-W 쿨러 손목 받침대(2만1030원)’는 마우스를 잡은 손에 바람을 제공해 땀을 식혀주는 제품이다. 손목이 놓이는 가운데 부분은 스펀지가 부착돼 있어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