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상품, 발빠르게 추석명절 판로행사 열어.. 2차 중기 우수상품 설명회 개최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중소기업청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추석명절 판매를 돕기 위한 지역특화상품 15개를 선정해 ‘제2차 중소기업 우수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역특화상품을 발굴,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지역특화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설명회와 더불어 국내 유통 대기업과 거래를 희망하는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점 4개사 MD가 직접 강사로 나서는 ‘중소기업 상품개발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

설명회는 9월 추석명절을 앞두고 국내 각 지역 특화상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과 유통 대기업간 거래 알선을 통해 국산품 소비를 장려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여한 15개 상품은 신청한 72개 상품 중에서 16개 유통 대기업MD로부터 사전 검토를 거쳐 식품 12개, 생활용품 3개를 선정했다.

중소기업 상품개발 아카데미에서는 백화점 MD가 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대기업이 보유한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전달했다. 협력재단과 중기청은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역별, 상품별로 매월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