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말까지 공공 와이파이 이용 가능한 지역이 3000곳 늘어난다.
기존 7500여곳을 포함, 공공 와이파이 1만곳 시대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 17개 지방자치단체, 이동통신 3사와 이같은 내용의 2015년 무선 인터넷 확산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다고 28일 밝혔다.
무선 인터넷 확산 기반 조성 사업은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등 서민·소외계층 이용 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올해 신규 구축 2500곳과 개방 500곳 등 총 3000곳에서 공공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지자체·이동통신 3사가 1대 1대 2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한다.
서민·취약계층 통신비 부담 완화와 지역·계층 간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오는 2017년까지 공공와이파이 이용 가능한 곳을 전국 1만20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공공와이파이 확산 계획/자료:미래부>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