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WB)은 우리나라의 WB 가입 60주년을 맞아 6월 1일부터 닷새간 송도와 서울에서 ‘코리아 위크(Korea Week)’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첫 날에는 우리나라가 출연하는 신탁기금 운영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이 개회사를 하고, 김용 WB 총재의 비디오 축하메시지가 전달된다.
6월 2일에는 정부와 WB,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 기업의 개도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셋째 날에는 WB 관계자와 우리나라 학생이 만나 WB 취업 관련 정보를 교환한다. 6월 4~5일에는 녹색혁신포럼, 조세정책 컨퍼런스, 경제체제전환포럼, 공기업 거버넌스 포럼 등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WB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