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전소민
윤현민 전소민 커플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윤현민의 냉장고에서 나온 종이 개구리의 사연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제3회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윤현민 전소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는 윤현민에게 과거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했을 당시 MC 정형돈이 냉장고에서 찾아낸 `종이개구리`의 사연을 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그 개구리 내가 접은 게 맞다"고 인정하며 "하지만 내가 (냉장고에) 넣지는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윤현민은 "카페에서 같이 종이접기 책을 사서 종이를 접으며 데이트를 했다. 그때 (전소민이) 개구리를 접어준 것"이라며 "그냥 집에 뒀었는데, 때마침 방송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이벤트를 할 수 있을까 해서 일부러 넣은 것"이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전소민은 윤현민의 말이 끝나자 "그때는 당당하게 본인이 접었다고 얘기하지 않았냐?"며 서운한 듯 물었고 이에 윤현민은 "그때는 열애설 전이라..."라고 말을 흐리더니 덥썩 전소민의 손을 잡으며 사과를 전했다.
윤현민 전소민의 달달한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윤현민 전소민, 학도 접지 그래", "윤현민 전소민, 좋을 때다", "윤현민 전소민, 그래도 전소민은 좋았겠다 개구리 나와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