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동차고,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으로 채용 확정

경남자동차고등학교(교장 김판호)는 27일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채용협약식을 개최했다.

경남자동차고는 지난주 채용박람회를 통해 3학년 77명의 학생이 29개의 업체에 채용이 확정됐다. 학생들은 앞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통해 기능을 익힌 후 해당 업체에 입사하며 일정 기간 근무하고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돼 병역특례혜택을 받게 된다.

김판호 교장은 “지역의 우수 기업체에 학생들의 취업이 확정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학생과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