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화학협회는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이 제18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허 회장은 1976년 호남석유화학 창립 멤버로 석유화학업계에 입문한 뒤 생산·기술·신증설 프로젝트, 기획 임원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롯데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대표를 거쳐 지난 2012년 롯데케미칼 대표에 취임했다. 40년간 석유화학산업 분야 한우물만 팠다.
허 회장은 “석유화학산업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원사 모두 힘을 모아 지속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