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메르스 감염 환자가 발생 이후 8일만에 총 7명으로 늘어나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중동에서 4개월간 체류 후 돌아온 20대 여성이 미열이 난다며 보건당국에 직접 신고했으나 감염 여부 조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판정됐다.
그러나 메르스 의심 환자 A씨가 중국으로 출장을 떠나 비상이 걸렸다. 이에 보건당국은 A씨의 동료, 같은 비행기 탑승자를 대상으로 격리해야 할 접촉자를 가려내고 있다. 또한 A씨의 부인, 의료진 10명을 자가격리했다.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던 A(44)씨는 세번째 환자의 아들로 지난 26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메르스 감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감염, 백신도 없다면서...", "메르스 감염, 중국 출장이라니 헐", "메르스 감염, 여자분은 정말 다행이네요", "메르스 감염, 같은 비행기 탄 사람들은 무슨 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