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28일 광산업과 국방산업을 연계해 새로운 융복합 시장을 창출하고 광산업체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광산업진흥회, 한국광기술원,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유관기관과 광산업체 및 방위산업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방안 및 공동사업화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첨단 기술을 보유한 광산업체의 국방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산학연관 네트워크로 연결해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국방분야 핵심기술을 국산화 해 광산업과 국방산업간 상호 윈윈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광산업 분야 신규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는 국방분야에 적극 활용될 수 있는 적외선 광학, 레이저 등 핵심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 및 대학 등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300여개의 광산업체가 집적화돼 있어 양산업이 연계 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우선 국방산업내 적용가능한 광기술을 분석하고 국방산업 관계자와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국방산업 시장에 진출한 후 중장기적으로 국내 방위산업체와 공동으로 해외시장에 진출을 추진하는 단계별 연계융합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