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초여름 더위 소고기 먹고 힘! 군포 산본 맛집 ‘쓰리고갈비살’

[맛집] 초여름 더위 소고기 먹고 힘! 군포 산본 맛집 ‘쓰리고갈비살’

보양식의 계절인 초여름 더위가 불쑥 찾아왔다. 하지만 소고기 애호가들이라면 굳이 다른 보양식을 먹으러 다닐 필요가 없어 보인다. 소고기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철분 무기질이 다양하게 함유돼 있어 어지럼증이나 빈혈 예방은 물론이고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 몸에 좋은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고기집이 있어 화제다. 바로 군포시 산본 고기 맛집 ‘쓰리고(3GO)갈비살’이다.



이곳에선 소갈비살이 400g에 2만3천원, 부채살은 600g에 2만5천원, LA갈비는 600g에 3만2천원, 눈꽃살 소금구이는 500g에 3만4천원, 홍창이(소 막창)가 450g에 2만원에 제공된다.

특히 소갈비살과 부채살 및 LA갈비 중 두 종류를 선택해 두 근(1.2kg) 기준 4만원에 제공하는 세트나 소갈비살과 갈매기살 및 부채살 혹은 홍창이 900g을 3만2천원에 즐길 수 있는 광박세트가 인기메뉴다.

황태 육수에 묵은지 통김치를 넣은 김치찌개인 화통탕(5천원) 역시 이곳에 방문하면 필수로 먹는 메뉴 중 하나다.

미역국, 계란찜 등을 맛볼 수 있는 반찬도 푸짐하고 정갈하게 나온다. 고기 추가 주문 시 반 접시도 가능하고 포장도 가능해 음식 양에 대한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기기 좋다.

갈비살은 등심보다 씹는 맛이 좋고 쫀득한 질감이 일품이다. 좀처럼 일반 고깃집에서 보기 힘든 LA갈비는 오직 과일양념만 사용해 더욱 부드럽다. 선홍색 빛깔의 눈꽃살은 입에서 살살 녹는다. 화력 좋은 참숯을 사용해 구워 소고기 미식가들에게 육즙이 깊게 밴 풍미를 주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60석에 달하는 규모의 매장은 깔끔한 분위기로 조성되어 있어 데이트장소나 가족외식장소로 추천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산본역 근처에 있는데다 주차도 가능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수많은 밥집과 술집이 모여 있는 산본중심상가의 소고기 맛집 `쓰리고갈비살`에서 그 동안 자주 경험해 보지 못한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저렴하게 즐기며 기운을 내보는 것도 좋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