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캐스팅(대표 김성빈)은 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LED & OLED 엑스포 2015’에 참가, 신규 전반사 렌즈와 가로등·터널등 렌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공개할 미국 크리의 전반사 렌즈(XHP 50, 70)는 기본 효율이 90% 이상으로, 일반 호환 렌즈의 83~85% 보다 높다. 특히 XHP 50 전반사 렌즈 중 15˚ 각도 제품은 미국전기공업회(NEMA)에서 규정한 배광각 기준 ‘NEMA1~2’를 만족하는 렌즈로, 스포츠 조명 기구에 적합하다.
한국도로공사의 LED 조명 표준규격에 맞춘 가로등 3종(Type A, B, C)과 터널등(천정형, 벽부형) 렌즈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빈 애니캐스팅 대표는 “성능이 뛰어난 LED 광학렌즈를 보다 빠르게 국내 기업들에 공급해 국내 조명 업계의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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