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최대주주 보유지분 62.7% 18일 의무보호예수 해제

제일모직 총발행주식의 62.7%인 최대주주 보유지분 846만주가 18일 보호예수에 해제된다. 자발적 보호예수 지분까지 합치면 72.9% 주식이 한번에 풀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일정기간 매각을 제한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보호예수 하도록 한 주식 총 32개사 3억8200만주가 6월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월 의무보호예수 해제 주식수량은 지난달 5억500만주에 비해 24.5% 감소했으며, 지난해 6월에 비해서는 423.1% 증가한 수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제일모직 외에 유안타증권, 삼성제약, 한진해운 등 9개사 3억1249만주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은 씨앤블루, AOA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물량 64%와 대창스틸 최대주주 물량 76.3%가 4·5일 이틀간 풀린다. 또 에이디테크놀로지, 서전기전 등 23개사 6915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6월 유가증권시장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 내역 (단위:주)>


6월 유가증권시장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 내역 (단위:주)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