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발명 평가기관 2곳 추가 지정

특허청은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해 특허법인 다래와 윕스 두 곳을 발명 평가 기관으로 추가 지정·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발명 평가기관은 지식재산(IP)기술성 및 사업성을 평가하는 전문기관이다. 평가 결과는 현물 출자, 기술 인증, 기술거래 및 IP 금융 등을 통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된다.

그간 국내에서는 한국발명진흥회와 기술보증기금이 IP 가치 평가를 시행해 초기 IP 금융 정착에 기여했다. 이후 IP 금융이 양적·질적으로 확대되면서 금융권에서는 민간 확대를 통한 가치평가 기관 다양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허청은 이번 추가 지정으로 IP 가치 평가 수요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평가기관 간 선의의 경쟁으로 IP가치평가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