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프로듀사` 아이유가 김수현에게 편집을 요구했다.
29일 방송된 KBS2 금토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극중 백승찬(김수현)에게 촬영분 편집을 요구하는 신디(아이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디는 잠자리 복불복 게임에 임했고, 백승찬은 "첫방송인만큼 신디씨 친한 친구에게 전화해서 1분안에 `파이팅 미션 잘해`라는 말을 들으면 성공, 아니면 실패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코끼리 코 한번 더 하면 안돼요?"라고 난감함을 표한 신디는 울며 겨자먹기로 핑키 멤버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하지만 모두 연결이 되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연결된 멤버 크리스틴은 "너 응원이라도 해줘? 진짜 너 뻔뻔하다. 다시는 전화하지마"라고 단칼에 끊었다.
결국 미션에 실패한 신디는 승찬에게 "아까 전화통화 편집해달라"며 "나도 친구 있는데 다들 바빠서 그런거다. 그리고 이 방송 나가면 나 왕따로 낙인 찍히고 크리스틴 언니도 욕먹을거 아니냐. 편집해달라"고 부탁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