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과거 승리 싫어 3개월 간 말도 안 해..'왜?'

빅뱅 승리
 출처:/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빅뱅 승리 출처:/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빅뱅

빅뱅의 신곡 발표일이 정해진 가운데 과거 지드래곤과 승리의 만남이 재조명 받고 있다.



빅뱅은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빅뱅 승리는 이날 “지용(지드래곤)이 형이 빅뱅이 나오는 걸 싫어했다. 태양 형과 둘이 한국에 없는 힙합 2인조 그룹으로 나오기 위해 연습하다가 갑자기 아이돌이 되니까 싫어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승리는 “어느 날 연습실 문이 열려 있었는데 ‘왜 쟤네와 같이 해야 되냐. 태양과 6년 동안 연습했는데 뭐냐고’라고 했고 그 이후 3개월간 말없이 지냈다. 날 거의 없는 사람 취급했다”고 고백했다.

승리는 “지용이 형이 저한테 먼저 다가와 드라마 ‘궁’ 몇 시에 방송되냐고 물었다. 그래서 친해졌다. 둘이 1회부터 마지막까지 다 봤다”며 “윤은혜와 주지훈이 다시 만난 장면을 보며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