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13명, 치사율 40% '공포 확산' 감염 증상은?

메르스 환자 13명
 출처:/ YTN 뉴스
메르스 환자 13명 출처:/ YTN 뉴스

메르스 환자가 1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그 치사율이 40%에 달한다고 알려지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감염 증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첫 환자가 입원했던 X병원에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메르스 환자가 1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중동 호흡기 증후군으로 알려진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MERS corona virus)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뒤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1주일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며 급성 신부전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한편 메르스는 아직까지 치료제와 백신이 없으며 그 치사율이 30~40%에 이른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