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메르스 대응 관광시장 점검반 가동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와 ‘방한 관광시장 상황 점검반’을 구성해 메르스(MERS) 발생이 우리나라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추이를 종합 점검하고 관련 기관과 공동 대응한다고 31일 밝혔다.

점검반은 문화부 관광정책관이 반장을 맡아 매일 한국관광공사 31개 해외 지사를 통해 현지 언론보도와 방한시장 영향을 분석한다. 한국여행업협회는 주요 시장 여행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방한 관광객 변화 추이를 점검하고 특이상황 발생시 대응 방안을 마련·조치한다.

문화부 관계자는 “메르스가 방한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대응해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