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라면과 화장지를 가장 싸게 사려면 티몬마트를 가면된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티몬에서 화장지, 생수, 라면 등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생필품 500개 브랜드 3000여종을 가장 싸게 파는 ‘티몬마트’를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티몬마트는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에 판매해 온 상시기획전 ‘최저가공화국’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다. 티몬의 전담팀은 3000여종의 상품을 선정해 매일 전수 가격조사를 실시한다. 핵심상품은 온라인 최저가보다도 최대 10%가량 더 싼 가격으로 책정해 판매한다.
티몬마트에서는 신라면(120g*5입)을 온라인 최저가 2700원보다 더 저렴한 2500원에 살 수 있다. ?큐화장지 30롤도 온라인 최저가 8460원보다 싼 76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기존 최저가 3890원인 리스테린 쿨민트(750ml)를 3500원에 판매한다. 모바일 구매빈도가 높거나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상품 300여종을 최대 1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맥심모카골드 커피믹스(180T+20T)를 1만7000원, 햇반(210g*3)을 2400원, 다우니 크린브리즈(3.06L)을 1만1800원에 선보인다.
티몬마트는 오프라인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처럼 종류별 상품 탐색 형태로 검색기능이 강화됐다. 묶음배송도 가능해졌다. 칫솔, 화장지, 세제와 식료품 등 다양한 품목을 하나씩 소량 구매 하더라도 합계가 2만원 이상일 시 무료로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티몬은 최저가 상품의 종류를 생필품에서 점차 트렌드성 상품과 시즌상품, 해외유명상품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한익 티켓몬스터 핵심사업추진단장은 “티몬의 전체 매출에서 생활·식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6%가량으로 늘고 구매 연령층도 40대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배송과 환불 등 모든 구매 절차에서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믿고 찾을 수 있는 모바일 마트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몬마트는 모바일 웹과 안드로이드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고, 6월 중순경 IO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