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Reebok)과 함께 하는 남산 둘레길 워킹 프로젝트 ‘워크온서울(Walk On Seoul)’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워크온서울은 리복이 메인으로 후원하는 서울시의 공익캠페인 ‘서울아 운동하자’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벤트다. 평소 운동이 부족했던 시민들에게 도심 속 녹지공간인 남산 둘레길 걷기를 통해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행사 참가비 2만원 중 1만원은 저소득층의 생활체육을 위해 기부해 착한 기부 운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진행된 리복의 워킹행사는 행사 전 남산 백범광장에서 스트레칭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긴장된 근육을 풀고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게 했다. DJ의 흥겨운 세레모니 음악과 함께 출발한 시민들은 분기점인 국립극장을 돌아 남측 순환로를 통해 되돌아오는 총 7.5km의 둘레길 코스를 걸었다. 리복은 코스 중간구간마다 가벼운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림보 게임, 미니 장애물, 포토존을 마련하여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해 주말 나들이 나온 가족, 친구, 커플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더불어, 완주자들을 위한 포토존과 기념 패키지, 럭키드로우를 준비해 리복 의류, 신발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서울아 운동하자’는 2013년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건강한 삶을 통한 행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는 메인 후원사인 리복과 직장인 청계천 걷기 프로그램인 워크앳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진행하는 체육진흥프로그램 ‘렛츠핏(Let’s Fit)’과 약 1만명의 일반 시민이 참가하는 피트니스 페스티벌 ‘핏서울스퀘어(Fit Seoul Squar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복의 채드 위트먼 이사는 “남산의 상쾌한 자연 속에서 진행된 ‘워크온서울’을 통해 리복이 추구하는 정신적(Mental), 육체적(Physical), 사회적(Social)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서울시와 함께 시민들의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나성률기자 nasy23@etnews.com